단풍의 절정이었던 지난 주말 미리 예약하고 호암미술관에 가신다면 가을을 가까운 곳에서 만끽하실 수 있어요
저도 목요일 쯤 인터넷 사이트를 방문하여 예약하였는데 일요일 4시 오픈이 몇 자리 열려있더라고요
미리 발 빠르게 준비하시고 방문하신다면 원하는 시간에 멋진 단풍을 감상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위치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562번 길 38
월요일은 휴무
매일 10:00-18:00
031-320-1801
예약을 하시려면 우선
홈페이지를 접속하세요
예약·예매 및 관람 안내
온라인 개인 예매는 관람일 14일 전부터 가능하며, 개인별 예매 가능한 인원은 최대 4명입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하여 반드시 예매 사항을 지켜주시기 바라며, 방문이 어려우시면 다른 관람객을 위해 반드시 예매를 취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약시간 2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매표소 기준) 혼잡할 경우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예약 시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본 예약에는 <자연스럽게 Y/our Nature> 소장품 전 무료관람이 포함되어 있으며, 소장품전만 개별관람은 불가합니다.
(전통정원 희원 예약예매 필수)
- 전통정원 희원2023.09.12~2024.01.07₩ 10,000장소 : 호암미술관
<자연스럽게 Y/our Nature> 소장품전 무료관람 가능※ 소장품전만 개별관람은 불가
(전통정원 희원 예약예매 필수)
참고로 차량 방문 말고도 리움미술관에서 한시간마다 셔틀버스가 있다고 하니 서울에서 편리하게 오시는 방법으로 추천합니다.
하늘이 너무 파랗게 떠있는 상황에서 단풍들이 색이 고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나무나 정원이 매우 아름답게 정돈되어 있어 가족들끼리 사진 찍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해가 나무사이로 살짝 가리어져 있는 모습도 아름답더 라구요
아이가 사마귀를 잡었어요 저도 처음 이렇게 큰 사마귀가 있다는 것도 놀랍고
사마귀를 잡고 하루종일 신나 하니 제대로 가을을 맞이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팔에 올려가며 단풍을 구경하니 지나가는 어린이들은 다 주목하더라고요
어린이 눈엔 잘 보이는 사마귀 신기하더라고요
푸른 잔디와 단풍이 드리워져 있는 희원이 멍 하며 정원 감상하기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그라데이션 단풍을 좋아하는데 신기하게 노란색에서 주황색으로 은은하게 물들었더라구요
집에 와서든 생각이자만 책갈피에 꽂아둘걸 하는 생각도 했네요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어요
주차도 걱정이실 것 같은데 다행히 길가에 주차가 가능하고 안전요원 분들 덕분에 순조로웠던 것 같아요
그렇게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상설전시도 함께 볼 수 있는데
미술관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일층에는 아트샵이 있는데 사고 싶은 소품이 많아 꾹 참고 왔네요 다음에 간다면 달항아리 소품과 싱잉볼을 사고 싶네요
비석위에 놓인 배가 귀엽죠
바로 옆에 배나무가 있는데 정말 배가 주렁주렁 열렸어요 주렁주렁의 느낌이 딱 이 정도이구나 싶었네요
상설전시도 멍 하며 바라보기 좋았고 사람이 조금 덜 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미술관 앞에 호수예요 여기 잔디에서는 돗자리 펼치고 쉬면서 다과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요
조용하면서 쉬기 좋은 장소라 생각이 들어요
호수 건너편 나무들의 색이 너무 예쁘죠 이 시기에만 짧게 볼 수 있는 단풍들이어서
더 소중한 것 같네요 잔잔한 호수와 가끔 우는 새소리가 고요하고 정겹게 들린답니다
가을을 느껴보고 싶으시면 끝나기 전에 꼭 한번 다녀오세요